세상사는 이야기

실패는 그림자가 길다...

d'sco 2024. 9. 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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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문득 나의 하루의 실패가 눈 앞을 어지럽혀 이불킥을 하며 잠 못들지 못하는 밤이 있었지 않을까?

 

또 어느 날은 나의 이룬 성과에 너무 기쁜 나머지 누군가에 실없이 자랑하다 공허한 하루가 있었지는 않았을까?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어느덧 나이에 책임져야 하는.. 

그래서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어린날 그냥 있는 것으로 이쁘다던 젊음은 아까운줄 모르고 미련한 주인의 호기로운 즐거움에 희생되어 버리고, 

하루하루 마냥 있을 것만 같던 기회들을 흩날리며 후회로 점철된 하루를 맞이하는 것이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성공의 기쁨은 짧고 실패와 후회의 그림자는 길다. 

실패는 그 책임의 무게와 함께 오기 때문은 아닐런지.. 

 

오늘 실패로 하루하루를 책임지고 있다면, 

오늘도 잘 살았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오늘을 잘~~살아보자.. 고 하루에게 말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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