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냉방기)..설치 후기 /캐리어 냉난방 창문형에어컨 (AWA07VOOS)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름은 유래없이 더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이전에 설명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집은 거실을 기준으로 생활지역이 꺾여있어 각자 방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으면 너무 더운 여름을 맞이할 예정이었답니다.
작년에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의뢰하였다가 와.. 이 각도.. 정말... 뷁이다.. 싶어서 망설이다 이번 여름을 나게 되었죠.
생활 동선을 보면서 에어컨이 있어야 할 곳을 다시한번 고심하고 또 고심한 결과...
결심하고 또 결심했던 것은 물거품이요...
창문형이냐 이동형이냐를 놓고 엄청난 고심을 했더랬죠..
창문형은 고정 후 창문을 여닫는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이동형은 의외로 물이 많이 생겨 창문에 고정해야 하는 연결구가 있고 소리도 크기도 생각보다 크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어떤 것이 설치가 편할까를 고민하다...
결국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창문형 붙여 보자~ 했더랬죠..
다행히 장마 전 더운 하루하루를 보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판단이 되었을 때 창문형 에어컨을 확!!!! 질러버렸습니다.
2방에 설치해야 해서 2대를 주문하고 빠른 배송으로 다음날 문 앞에 떡~!!! 하니 도착했는데,
왠걸...
왜 때문에 박스가 이렇게 큰거죠?? 미처 사진을 못 남겨 놓은게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동생과 열심히 설치해본다고 야밤에 이래저래 창문 앞에 고정.... 한다고 사다리에도 올라가고 둘이 에어컨도 옮겨보고 했지만.....
도저히~ 여자 2명의 힘으로 설치는 어려운 감이 있었습니다.
덥기도 했구요..
빠른 판단으로 기사님 의뢰~!!!
다음날 바로 설치 기사님과 연락이 되서 2대 설치 후 시운전 쫘~악~~~~
다음날부터 바로 열대야가 두렵지 않게 되었어요..
저는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린 캐리어 냉난방 창문형에어컨 (AWA07VOOS) 를 설치했구요..
저희집이 별로 높지는 않지만 안전망이 되어 있지 않고 기술도 부족한 저희로서는 창문을 활짝 열고 설치하기는 너무너무 무서워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되었답니다.
생각보다 저 기계의 무게도 상당하구요..
설치기사님들은 간단한 설치라고 하시고 오신지 얼마 되지 않아 후딱 설치하고 안내사항 전달하고 가셨습니다만,
뭐 그렇게 보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이 다른 이유 아니겠습니꽈아~!
자가 설치 가능한 상품이고, 또 정말 가능도 해 보입니다만, 왠만하면 기사님 손을 빌려 설치를 권합니다.
또, 설치 3주 내돈내산 후기는 정말 강추 입니다.
생각보다 소리도 적고, 빠른 냉기가 감돌아 작은 방에서 돌리면 켠지 얼마 되지 않아 엄청 시원한 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별 5개~를 외치고 싶을 정도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