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무엇입니까??

오랫만에 제주에 왔습니다
짧은 일정에 이것저것 하거 싶은건 왜 이리 많은지..
쉬러왔는데 나도 모르게 도장깨기를 하고 있네요...

요즘 날씨가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날씨기도 하고..
수학여행 시즌이기도 해선지 여기저기 사림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요.

어린게 무기라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어쩜 그렇게 이쁘고 뽀숑한지...
그 때쯤 그냥 하루하루 공부하는게 그다지도 흥미 없는 루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공부만 하면된 별다른 걱정이 없었죠..
지금 하는 공부가 미래의 니를 만들어 줄거란 기대는 너무 막연하기만 해서 그다지 노력을 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꿈이 있지도 않았지만 꿈을 꾼다고 상황이 꼭 되란 법도 없으니 너무 방대한 세계관에서 나만의 꿈 찾기는 멀기만 하고 시간 지나 그냥 닥치면 하게될 그 무엇인가의 삶을 살겠지.. 막연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꿈이, 그 꿈을 이루려는 노력이 나를 그 곳으로 데려갈 거란 믿음이 없었죠.

이젠 나이가 들어 중고등학생들을 보니 그 때의 내게 해주고픈 말이 너무 많네요...

꿈이 밥을 먹여주진 않더라도 밥을 먹을 수 있도록은 해준단다~~~~
어떤 밥을 막을지를 고르려면 열심히 노력해야해~~아직 꿈이 없다면 꿈이 생길 그 날을 위해 공부해야~~~해~~~~제바알~~~